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고속도로 음주운전 심각

이재경 jklee@kihoilbo.co.kr 2002년 09월 24일 화요일 제0면
당국의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불구, 목숨을 담보로 한 고속도로에서의 무모한 음주운전행위가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경찰당국의 음주운전자 조기 적발에 따른 음주운전자 교통사고는 줄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인천경찰이 담당하고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월평균 10여명에 달하는 모두 117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돼 만취운전자 61명의 운전면허가 취소됐으며 55명이 정지처분을 받았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음주운전자들은 지난해 월 16명 꼴인 모두 195명이 적발돼 66.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만취자 역시 103명이나 돼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올 들어 경찰이 음주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7월말까지 이미 지난 한해 적발건수에 육박한 월평균 24.7명, 모두 173명이 적발됐으며 만취자 역시 지난 한해와 같은 103명이나 됐다.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지난 2000년 모두 109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1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지난해에는 131건(사망 5명·부상 106명)으로 20%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경찰당국이 올 들어 24시간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운전자 사전 차단에 나선 결과 다행히 56건만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그래도 모두 45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