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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웃고 자동차에 울고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4월 수출입 동향’ 발표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5년 06월 02일 화요일 제7면
화장품이 인천지역 수출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자동차 등 지역 내 전통적인 수출 품목의 부진 속에 그나마 화장품이 명맥을 이어가는 모양새가 됐다.

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류 영향에 따른 중국·홍콩 등 아시아권 소비자들의 국산 화장품 선호 현상에 힘입어 인천의 화장품 수출은 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전국(2억7천400만 달러) 비중 20%를 돌파하는 실적이다.

이 기간 지역 내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홍콩은 무려 711.2%, 중국은 321.4%로 급신장하는 등 아시아권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자동차 등 특정 수출품목에 한해 관심을 두던 수출지원책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으로 떠오른 화장품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인천의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4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전통적인 수출품목인 자동차(-10.7%)와 자동차부품(-12.9%), 철강판(-16.3%) 등은 하락세로 전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

산업별로는 IT제품군(2.4%)을 제외한 모든 산업군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5.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유화학중간원료(362%)와 석유제품(276%)은 수출이 늘었다.

무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 등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의 약세 속에 화장품 수출이 전국 비중 20%를 돌파하는 등 지역 유망 수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 내 160여 개 사가 넘는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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