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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그리기대회]초등부 대상 옥윤찬 - 먼우금초 5학년

송도국제도시 배경으로 ‘내가 꿈꾸는 도시’ 그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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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멋진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제가 꿈꾸는 미래 도시를 그려 나갔어요."

 지난 8일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 ‘2016 제5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에 참가해 문화체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먼우금초등학교 5학년 옥윤찬(12)학생의 소감이다.

 옥 군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미래 도시’를 보고 평소 좋아하던 송도국제도시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내가 살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정말 좋아하고 그리고 싶었다"며 "송도는 사람들이 지은 멋진 건물도 많지만, 공원 같은 자연환경도 많이 있기 때문에 송도국제도시 같은 도시가 미래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학교에서 환경(ECO)건축과 관련된 수업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배운 건물에 대한 지식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도 참여한 옥 군은 "대회에 참가해 물통, 탁자 등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제대로 그리지도 못 하고 그냥 시간이 지나서 돌아왔다"며 "지난해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대회는 미리 준비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화가를 꿈꾼다는 옥 군은 두 달 전부터 집 주변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세밀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욕심에서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아 밥 시간도 잊는 경우가 잦아 부모님께 꾸중을 많이 들었다"며 "피카소도 어렸을 때 1년 동안 ‘닭발’을 그리며 세밀화 연습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도 제 그림을 잘 표현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옥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그림을 좋아하고 그리는 것을 즐기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미술에 대해 잘 몰라 옆에서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 했던 부모로서는 대견하고 또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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