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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설 명절’ 외롭지 않게 문화힐링

인천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콘서트… 유학생 등 1000여 명 웃음꽃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2018년 02월 13일 화요일 제13면
▲ 지난 11일 도레미합창단이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마련한 ‘설날 특집 힐링 콘서트’에서 외국인들에게 아리랑 메들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제공>
▲ 지난 11일 도레미합창단이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마련한 ‘설날 특집 힐링 콘서트’에서 외국인들에게 아리랑 메들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제공>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지난 11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인천지역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설날 특집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는 지역의 청소년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문화 복지를 확대하며 나눔문화 정착을 실현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이 콘서트는 한국 명절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외국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및 유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귀여운 꼬마들의 댄스를 시작으로 부모님 마음을 담은 공감 영상, 토크쇼,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도레미합창단의 아리랑 메들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는 "한국에 오기 전 가족에게 서운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나에게서 원인을 찾아 마음을 바꾸게 됐다"며 "프로그램 모두 정말 좋았고 최고였다"고 웃었다.

우간다에서 온 로널드 역시 "힐링 콘서트에 와서 서로 가족이 된 느낌이 들고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준 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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