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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교육은 그만… 짜릿한 수상레저 매력에 풍덩

평택시 6급 이하 직원 대상 남이섬서 1박 2일 힐링캠프 펼쳐
업무 연장식 프로 대신 체험 위주 활동 통해 공직사회 활력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2018년 06월 25일 월요일 제8면
▲ 평택시 카라반 힐링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이 가평 남이섬에서 수상 레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 평택시 카라반 힐링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이 가평 남이섬에서 수상 레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힐링 잘하고 왔습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 알차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동료들과 단체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행복합니다. 더 많은 직원이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평택시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6급 이하 직원 84명을 대상으로 가평 남이섬에서 실시한 카라반 힐링캠프에 다녀온 직원들이 내부 행정망에 올린 댓글 내용이다.

힐링캠프를 다녀온 직원 가운데 60%인 50명이 댓글에 참여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까지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을 1박 2일 또는 2박 3일에 걸쳐 워크숍과 토론회로 진행, 직원 대부분이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업무 연장식의 교육을 힐링캠프로 바꿔 활력 넘치는 조직 분위기 형성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가평 웰빙 잣찐빵 만들기 체험, 남이섬에서 수상레포츠 체험을 포함한 안전교육, 수목원 트레킹, 통기타와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짰다.

여기에는 막국수와 닭갈비 등 지역 맛집도 포함됐다.

시청에 근무하는 안권섭 주무관은 "힐링캠프는 출발할 때 한 버스에 40명이 따로 있었다면, 돌아올 때는 40명이 하나가 됐다"며 "힐링캠프를 만들어 준 교육후생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직원들의 인기가 높자 9월 10∼14일 가운데 1박 2일 6급 이하 직원 80명이 참여하는 힐링캠프를 실시키로 했다. 예산은 직원들의 교육경비로 책정된 연간 7억 원 가운데 1회에 2천만 원씩을 사용할 계획이다.

강정화 교육후생팀 주무관은 "종전에 딱딱한 업무 연속성의 교육을 힐링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바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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