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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겨울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9년 01월 04일 금요일 제13면

두 번째 겨울
69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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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차의 20대 동갑내기 부부 현호와 정희. 남편 현호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아내 정희는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못하고 있다.

 추운 겨울 보일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26㎡ 남짓의 원룸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던 두 사람은 다가오는 집의 계약만료일에 맞춰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의 집을 알아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의 젊은 부부가 살고 있는 넓고 세련된 집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자신들의 형편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기가 죽어 낙담하고 만다. 이윽고 현호는 무작정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꿈을 지지해 주던 정희를 속인 채 다른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김의곤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매서운 현실 앞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젊은 부부의 2년 차 겨울나기를 그린 작품이다.

 겨울이라는 현실 앞에 놓인 우리 청춘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꿈을 덤덤하게 표현한 영화 ‘두 번째 겨울’에서 모두 겪었을 고민과 방황, 때론 희망차고 좌절하기도 했었던 그 순간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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