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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영양보충으로 2차 성징 기초공사 ‘튼튼’

어린이 필수 영양소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2월 27일 수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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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영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밥을 잘 먹는 아이든 잘 먹지 않는 아이든 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분은 없을까 고민하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다. 태어나면서부터 2차 성징이 끝나는 만 16세까지 영양 보충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만 2세부터 사춘기까지 편식도 많아지고 밥을 잘 안 먹게 되는 시기이다. 이 나이는 2차 성징의 기초공사를 다지는 시기이므로 영양 보충과 필수비타민, 미네랄 공급이 중요하다. 이 영양소들은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 해산물에 많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줘야 한다. 특히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내 아이 성장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아연

 아연은 면역력 증강뿐만 아니라 상처 치유, 감기, 장염에도 효과가 있는, 쓸모가 많은 영양제이다. 평소 감기, 장염에 잘 걸리는 아이라면 아연을 먹여 보길 권장한다. 또한 피부염이 심한 아이의 경우 아연이 부족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연을 보충해 주기를 권한다.

# 비타민

 비타민A, B6, B12, D, E는 우리 아이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들이다. 음식으로 섭취 가능하지만 편식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이런 비타민들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먹이기를 권한다. 특히 비타민D는 뼈 성장에 중요하며 햇빛에 30분 이상 노출이 돼야 생성되는데, 햇빛 노출이 많지 않은 돌 이전의 아이들은 신생아 시기부터 비타민D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철분

 생후 6개월부터 체내 철분양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이다. 이유식을 통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철분 부족이 되기 쉽다. 아이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거나 다른 아이들보다 종이 먹는 것에 집착한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철분은 아이의 지능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영양소이므로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C와 같이 복용했을 때 흡수율이 올라가므로 비타민C가 포함된 철분영양제나 주스 고르기를 추천한다.

# 홍삼

 홍삼이 면역에 좋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홍삼이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활성화시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홍삼은 언제부터 먹일 수 있을까? 홍삼 자체는 돌 이후부터 먹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홍삼 제품들에는 홍삼만이 아닌 녹용이나 다른 성분들이 첨가돼 있으므로 음식 알레르기 가능성이 적어지는 나이인 만 3세부터 권장한다.

이처럼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밥심’뿐만 아니라 다양한 섭취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 세대의 부모들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고 말씀하셨듯이 기본적인 수면시간을 맞출 수 있도록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움말=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근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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