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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베토벤의 숨결 되살아나다

‘2020 리 커밍 시리즈’ 시작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9년 04월 29일 월요일 제13면
▲ 내달 10일 ‘2020 베토벤 리 커밍 시리즈’를 선보일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제공>
▲ 내달 10일 ‘2020 베토벤 리 커밍 시리즈’를 선보일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제공>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0 베토벤 리 커밍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번 시리즈는 시립교향악단이 2020년까지 베토벤의 주요 교향곡과 협주곡을 2년에 걸쳐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간인 오는 5월에는 작곡가 리스트가 ‘리듬의 신격’이라고 표현할 만큼 리듬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베토벤이 구축해 온 장대한 스타일을 여지없이 보여 주는 후기 작품으로, 춤과 축제를 연상시키는 넘치는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리듬이 돋보인다.

또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과 함께 다재다능한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엠(M)의 멤버, 그리고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준호는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해 오고 있다.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은 ‘근대 첼로 협주곡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작품으로 역사상 최고의 첼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깊이 있는 소리, 끊임없는 탐구정신으로 언제나 신뢰를 전하는 첼리스트 심준호와 인천시향의 일치된 호흡으로 즐길 수 있다.

이병욱 예술감독은 "음악으로 불멸의 생을 살고 있는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라며 "인천에서 새롭게 태어난 악성(樂聖)의 숨결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베토벤 리 커밍 시리즈’ 첫 무대인 시립교향악단의 제381회 정기연주회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7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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