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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의 피아노’서 피어나는 화음

인천문예회관 15일 ‘커피콘서트’ 국제콩쿠르 석권 신박 듀오 공연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9년 05월 07일 화요일 제13면
▲ 피아니스트 신박 듀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 콘서트’ 무대에 ‘신박(ShinPark) 듀오’가 찾아온다.

이들은 오는 15일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올해 커피 콘서트 3번째 무대에서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신박 듀오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멤버로 있는 한국인 피아노 듀오 팀이다. 이들은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2017년 제20회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우승, 슈베르트 최고 해석 특별상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하며 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팀이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보스윌에서 열린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에 세계 최고의 피아노 듀오 팀 라베크 자매와 함께 초청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서울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 경기실내악 페스티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서며 피아노 듀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벨의 ‘피아노 듀엣을 위한 어미 거위 모음곡’과 바버의 ‘피아노 듀엣을 위한 모음곡 추억’ 등을 두 명의 연주자가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한 대의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거나 본 기억이 있는 관객들에게는 따스한 추억을 소환하는 색다른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2008년 시작된 커피 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 원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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