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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17번째 코스는 영종도에… 바닷길이냐 산길이냐 내달 결정

해안선길… 역사문화 가치 등 장점 불구 단절·위험구간 상존
확장형 백운산길… 도보여행 최적화 불구 해안 연계 등 한계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2019년 05월 20일 월요일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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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해안선 둘레길.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둘레길 17번째 코스가 영종도에 생긴다.

영종·용유지역 해안선을 따라 만들거나 백운산 둘레길을 확장하는 두 가지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두 방안의 장·단점을 따져 다음달 17번 코스를 확정할 계획이다.

19일 시 등에 따르면 다음달 영종도 해안선길과 확장형 백운산 둘레길을 직접 탐방해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인천둘레길로 확정한다. 올해 조성 공사는 1억 원을 들여 11월까지 진행한다. 내년부터 시는 영종도를 포함해 인천둘레길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종도 해안선길은 1단계 영종동 권역과 2단계 용유동 권역으로 나뉜다. 1단계는 운서IC~운서역∼인천대교∼염전∼씨사이드파크∼구읍배터∼미단시티9호공원∼예단포∼세계평화의숲 등을 지난다.

2단계는 세계평화의 숲에서 삼목선착장을 지나 해안길을 따라 왕산·을왕해수욕장, 용유도관광단지, 용유역, 파라다이스시티를 지나 인천대교와 이어진다. 확장형 백운산 둘레길은 세계평화의 숲에서 운서역을 지나 백운산을 감싸 한 바퀴 돌아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기존 코스에다 백운산 내부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추가된다. 시는 각 후보 노선마다 장·단점을 고려해 17번 코스를 결정한다.

해안선길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가치, 관광상품을 연계해 걷는 길로 장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일부 단절 구간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위험 구간이 있다. 그늘 없이 단조로운 구간이 반복되는 단점도 있다.

확장형 백운산 둘레길은 기존 둘레길에다 백련산, 주변 관광자연과 함께 하는 노선으로 도보여행의 최적화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영종도 해안의 절경과 역사문화 가치와 연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인천둘레길 선정기준으로 ▶안전성(갓길 없는 2차선 도로 배제 등) ▶매력성(생태자연경관, 역사문화 가치, 관광자원 연계 등) ▶지역연계성(하루 13∼18㎞ 이동거리 따진 코스 구성 등) 등을 꼽고 있다.

한편, 시는 인천둘레길 17개 코스·인천녹색종주길 10개 코스 총 27개 코스 곳곳의 숨은 명소나 역사문화를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천역사문화둘레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은 1단계로 역사문화 자원 발굴 및 정리과정을 거친다.

2단계 이야기화 작업을 마치면 최종 스토리북이 제작된다. 검증된 수집 자료를 기반으로 1차 집필 후 2차 집필진이 재구성해 어린이 등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스토리텔링북은 각종 안내책자, 코스북 등으로 활용된다. 지명이나 유래 등 문화해설,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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