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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고민의 현장’과 만나다

경기·김포문화재단 ‘옆집에 사는 예술가:김포편’ 운영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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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안창홍 작가의 작업실.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과 김포문화재단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김포에 위치한 예술가의 작업실 12곳을 오픈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김포편’을 진행한다.

예술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생활공간이자 때로는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실험의 장으로써 끊임없이 진화해 온 창조적인 장소, 그곳이 바로 예술가의 작업실이다. 2015년부터 경기도 곳곳에 위치한 예술가의 작업실을 오픈하는 프로젝트인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2019년을 맞아 한강의 끝자락, 바다로 흐르는 물길을 품은 도시 김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본다.

6월 1일 첫 번째 오픈스튜디오는 한강과 강화해협이 만나는 지점에 비죽 나와 있는 보구곶에 자리한 세 명의 작가, 문영태·홍선웅·홍정애가 우리가 누구이든, 또 어떠한 삶을 살아왔든 ‘이도, 또 저도 삶’이라 일러주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오픈스튜디오(6월 8일)는 김포시 초입에 위치한 강영민 작가의 작업실과 장민승 작가의 작업실을 찾는다. 두 작가의 작업으로부터 오늘날 예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작가의 일상에서 걷는 길을 참여자들과 함께 복기하기 위한 산책의 자리를 마련한다.

세 번째 오픈스튜디오(6월 15일)는 김재각·금민정·신치현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한다. 김재각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워크숍 ‘철의 속사정’이 열리고, 금민정·신치현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품 감상 및 미니 옥상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네 번째 오픈스튜디오(6월 22일)에서는 장용선 작가와 조완희 작가를 만난다. 장용선 작가에게서 단단한 물성들에 잠재된 숨길을 어루만져 생명성을 구현하는 작업세계를, 조완희 작가에게서는 성스러움을 자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의 향연이 구성되는 작업세계를 추적해 본다.

마지막 오픈스튜디오(6월 29일)는 마곡리와 봉성리 작업실에서 30년 가까이 작업하고 생활해 온 신달호 작가의 작업실에서 작품 제작 과정을 둘러보고, 미술도서를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양택리 양지마을 초입 버드나무갤러리에서는 김동님 작가의 작업실과 아트마켓을 관람하고, 작가와 함께 야외 풍경화 스케치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자산인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의 일상을 공유하는 대중 프로그램으로, 창작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활동해 온 경기지역 예술가들을 만나는 자리"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세부 프로그램은 옆집예술 홈페이지(www.g-openstudi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실 규모에 따라 수용 인원이 제한돼 참가신청서 등록 후 확정 안내 문자를 받은 사람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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