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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미술관, 여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개관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2019년 05월 27일 월요일 제9면

여주에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예술인이 건립하는 사립미술관이 28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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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박해룡 회장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립한 ‘여주미술관’은 세종로 394-38에 위치해 있다.

 오랜 세월 제약회사를 운영했던 박 회장은 미술에 대한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미술작품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의 꿈은 재능과 열정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일로 이어졌고,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여주에 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미술공간을 건립했다.

 여주미술관은 숲 속의 미술관으로 지어졌다. 두 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교실,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학습공간 그리고 카페 돈키호테가 있다.

 상설전시실 내부는 경사진 천장이 높게 조성돼 있는데, 마치 한옥의 연등천장을 연상케 한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야외에는 조각 작품이 전시돼 있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조경이 조성돼 있다.

 여주미술관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프랑스 작가들이 누리는 표현의 환희&박해룡의 삶의 물들이기’를 개최한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를 중심에 두고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현대예술가 12인과 여주미술관 박해룡 관장의 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가들은 거의 비슷한 시간 속에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며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과 풍경을 붓의 터치와 색채라는 회화적 소통의 언어로 ‘표현의 환희’를 담았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여주시민들의 미술세계에 대한 이해와 문화생활 기회의 폭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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