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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 갈등 인천예고 이전은 안돼 인천교육청 입장에 뿔난 학부모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9년 06월 11일 화요일 제19면
인천시교육청이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예술고등학교 신축 이전 불가 방침을 고수하자 학부모들이 뿔 났다.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예고 학부모들이 인천시의회에 접수한 ‘인천예술고등학교 신축 이전 및 재학생 학습환경 개선 진정서’<본보 5월 22일자 19면 보도>에 대해 ‘이전 재배치는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답변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 인천예고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무산됐고, 현 학교 부지 내 예술관을 증축하기로 한 만큼 계획대로 가겠다는 것이다.

예술관 증축공사를 담당하는 인천동부교육지원청도 이날 열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예술관 증축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 중 인천예고 예술관 설계를 변경하기 위한 업체 선정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예고 학부모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할 방침이다. 학교 인근 아파트 주민 반발로 예술관 증축공사가 1년 가까이 중단된데다, 설계안을 변경해 공사를 재개해도 또다시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 학부모는 "학교 건물 노후화로 비가 오면 물이 새 전시회에 출품할 미술작품이 훼손되는 경우도 있었고, 실기실이 부족해 화장실을 개조해 작곡과 연습실로 쓰고 있는 등 학생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교육감이 학생보다는 선거를 의식한 탓인지 민원만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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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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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간절히 떠나고 싶습니다 2019-06-20 16:25:12    
몇백씩 비싼 학원비 많은 시간 들여가며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간 학교입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고 체력적으로 힘든 아이들이 주민들이 내건 예술고는 떠나라는 붉은글씨의 이기적인 플래카드로 마음까지 다치고 있습니다
베란다도 아니고 부엌창문 조망권이 아이들 학습권보다 중요 하다는 이기적인 어른들...더이상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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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19-06-13 18:31:31    
예전엔 이전할 학교니까 물새고 방음 안돼는 학교 보수 하는것은 예산낭비라고 하셨잖아요.
1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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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13 12:04:36    
아이들이 다치고 무슨 일이라도 있어야 책상에서 일어나 제대로 보실겁니까??
1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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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원원 2019-06-12 19:56:32    
정말이지 학생들 생각은 안해주는네요~~~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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