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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교 개통이 몰고온 무의도 훈풍

4월말 이후 13만여 대 다녀가관광객 늘며 식당 매출 급증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제7면
▲ 인천시 중구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지난 4월 30일 임시 개통돼 차량이 오가고 있다.   <기호일보 DB>
▲ 인천시 중구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지난 4월 30일 임시 개통돼 차량이 오가고 있다. <기호일보 DB>
지난 4월 개통된 잠진~무의 연도교 관련 교통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도에서 수집된 교통정보 데이터를 판독한 결과, 지난 4월 30일 연도교 임시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의도를 방문한 차량은 총 13만여 대로 일평균 2천660대, 주말 4천300대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개통 전보다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8배가 증가한 강화석모대교보다 높은 차량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해 식당은 기존 매출액의 8배 이상을 기록했고, 커피숍은 하루 1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인천경제청은 분석했다. 펜션의 경우 2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빈방을 구하기 힘든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실시간 입도 차량이 900대 이상이면 입도를 통제하기로 했으나 사전 준비 철저로 입도 차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원활한 교통 소통을 보이는 등 당초 우려와는 달리 현재 교통상황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무의도 내 관광지별로 차량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원활한 교통 흐름 유지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실시간 체류 차량 대수, 내부 교통상황(CCTV), 주차 대수 현황 등을 전광판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시 관할 파출소 등을 통한 즉각 출동이 가능한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의도를 경유하는 노선버스와 순환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유관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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