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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 목표" 혁신 성장 의지 천명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등 포부 밝혀
신산업 육성~사람·기술·금융·조달 등 산업생태계 전환 추진 전략 제시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2019년 06월 20일 목요일 제2면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안산 동양피스톤에서 양준규 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 후 제조혁신기업 현장을 보기 위해 이 업체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안산 동양피스톤에서 양준규 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 후 제조혁신기업 현장을 보기 위해 이 업체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산업 육성·기업환경 스마트화 등을 통해 제조업 분야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안산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 한국 경제의 뿌리로 평가받는 제조업을 2030년까지 ‘세계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부흥"이라며 "정부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비메모리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중점육성 정책’과 함께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제조업 도약을 경제 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도약이냐 정체냐, 지금 우리 제조업은 중대 갈림길에 있다"며 "과거의 추격형 산업전략은 더는 우리 경제의 해법이 되지 못한다.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면서도 "최근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신흥 제조 강국 부상으로 지금까지의 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메모리반도체 이후 새로운 산업을 만들지 못해 지난 10년간 10대 주력산업이 변하지 않고 있다"며 "그 사이 세계의 공장 중국은 추격자를 넘어 추월자로 부상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 중심"이라며 "국가가 제조 역량을 잃으면 혁신 역량까지 잃게 되고,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축적된 경험·기술 토대 없이는 새로운 혁신의 싹도 자라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또한 "산업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겠다. 산업생태계를 위험회피형에서 도전·축적형으로, 투자전략을 자본투입에서 사람·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6위인 수출을 2030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25%에서 30%로 높이고 신산업, 신품목 비중도 16%에서 30%로 확대하겠다"며 "세계 일류기업도 573개에서 1천200개로 늘리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기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 가속화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제조업을 둘러싼 사람·기술·금융·조달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혁신 중심 전환 ▶혁신 신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국내투자 지원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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