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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삼은 맛·향으로 먹는 약용채소 ‘고년근 인삼’과 쓰임새·성분 달라요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제6면
농촌진흥청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고년근 인삼과 새싹 삼의 차이점을 밝혔다. 아울러 구매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고년근 인삼과 새싹 삼 모두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같은 종이지만 재배법이 달라 쓰임새나 성분에 차이가 있다.

재배 방법의 경우 고년근 인삼은 흙에서 4~6년간 재배한 것으로 주로 뿌리를 이용한다. 이와 달리 새싹 삼은 1년생 묘삼을 3~4주간 싹을 틔운 것으로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다.

고년근 인삼은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며, 보통 찌고 말려 홍삼과 같은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 활용한다. 반면 새싹 삼은 나물처럼 식감이 부드러워 샐러드, 비빔밥, 주스 등 가볍게 즐기기 좋다. 채소처럼 잎이 쉽게 시들므로 유통기간은 1~2주로 짧다.

성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고년근 인삼 한 뿌리에는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생리활성물질인 사포닌이 100~200㎎가량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최근에는 뼈 건강 개선 효과까지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새싹 삼은 한 뿌리에 사포닌이 1~4㎎이 들어 있다. 단, 잎과 줄기에는 뿌리보다 사포닌이 2~3배 많은 8~12㎎가량 들어 있다. 약재용이 아니기 때문에 사포닌 외에 달리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없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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