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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거첨도∼약암리 도로확장 사업

김포 구간 변경 요구 민원 거세 용역 중단… 하반기 착공 차질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2019년 06월 26일 수요일 제19면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시 약암리를 잇는 도로(6.4㎞) 확장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거첨도∼약암리 도로를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중단한 상태다. 김포시 구간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거세 잠시 멈춘 것이다. 지난해 5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올 6∼7월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었으나 늦어지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윤재상(강화)인천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강화 홀대나 이런 의식은 접어 주면 감사하고, 거첨∼약암 도로 문제도 잘 할 것"이라며 "병목이 심해 반나절가량 걸려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질 없이 잘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 도로는 인천시민들이 강화를 갈 때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동안 좁은 도로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2011년부터 이 구간을 광역도로로 지정하는 등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했으나 김포시와 재원 분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수년간 지연됐다.

지난해 10월 시와 김포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 개설공사 관련 사업비 분담을 확정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도로 확장사업비는 총 466억 원으로 시 166억 원, 김포시 100억 원을 부담한다. 나머지 200억 원은 국비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지역주민, 의원 등의 반발이 거세다"라며 "서구의 이학재·김포의 홍철호 국회의원 등은 수긍했으나 아직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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