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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내 법원경매 ‘급감’… 전달보다 13% 줄어 1935건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2019년 07월 09일 화요일 제6면
지난달 경기도내 경매 물건 수가 300건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원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경기도내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건수는 1천935건으로 한 달 전인 5월(2천225건)보다 13%(290건) 감소했다.

올 상반기 도내 법원경매 진행 건수가 300건 가깝게 감소한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다. 도내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1월 1천827건에서 2월 1천335건으로 492건이나 줄어든 뒤 3월 1천714건, 4월 1천995건이었다.

도내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전국(1만463건)의 18.5%에 달하는 규모로, 2위인 경남(1천738건)보다 200건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6월 도내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 중 36.38%인 70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11%, 평균 응찰자 수는 4.43명이었다.

낙찰된 물건 중 주거시설(385건)과 토지(195건)는 전월(각각 450건, 239건)보다 감소했으며, 업무·상업시설은 79건에서 81건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임야(3만8천878㎡)는 감정가(169억5천799만3천 원)의 71% 수준인 120억여 원에 낙찰돼 전국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평택시 평택동 근린상가(낙찰가 85억3천만 원)와 남양주시 화도읍 주택(45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부천시 중동 8층 아파트는 응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정가 4억1천700만 원으로 경매법정에 나온 이 아파트 물건에 모두 36명이 응찰했지만 감정가와 비슷한 4억599만 원을 써 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있는 대지 물건에는 34명이 응찰했지만 감정가의 57% 수준까지 내려간 12억7천만 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달 도내 법원경매 진행 건수가 주거시설과 토지 물건 감소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도내에는 아직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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