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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전국 66개 여객선 항로 운항 통제중

연합 yonhapnews.co.kr 2019년 07월 20일 토요일 제0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여객선 항로 상당수가 통제되고 있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98개 항로 170척 중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부산, 여수∼거문, 녹동∼거문 항로 등 전국 66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한림∼비양, 우도∼성산, 조하리∼송도 항로 등 유선 138척과 도선 52척도 운항이 통제됐다.

 해경은 원거리 출어선 130척을 입항 조치하고, 남해 외항에 닻을 내린 선박 중 닻이 끌려갈 우려가 있는 선박 41척을 안전해역으로 피항하도록했다.

 동해에서는 중국어선 56척 중 48척을 북방한계선(NLL) 이북으로 이동하도록 했고 나머지 8척에 대해서도 북상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유조선 등 위험 선박 225척에는 공기 구멍인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유류 수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해경은 항구·포구 정박 선박과 갯바위 등 위험구역 예방 순찰을 강화하며 태풍 소멸 때까지 비상 근무 체제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6시 전남 목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진도 부근으로 접근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11시 전후로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력이 급격히 약해져 남부 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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