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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더위보다 뜨거운 ‘나눔 온정’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사회적 가치’ 창출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2019년 08월 06일 화요일 제15면

성남 분당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지난 1993년 준공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에너지 나눔 희망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목표로 해마다 꾸준히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력과 난방열의 단순한 공급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임직원들의 기부와 노력봉사 등은 에너지 공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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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꽃피우기 행사.
# 지역경제 살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분당발전본부는 매년 2차례씩 설과 추석명절에 노사합동으로 직원 50여 명이 전통시장인 돌고래시장에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쌀 100포를 비롯해 과일·떡 등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 전달하기도 했다.

# The 안전한 마을 만들기1-소화기·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나눔

 분당발전본부는 ‘The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봄철 황사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방지용 건강마스크 1만 장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일자리환경지킴이에서 활동 중인 노인들께 공급되고 있다.

 또 분당발전본부가 위치한 분당동을 화재 없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이 지역의 모든 주택단지(약 3천270가구)에 소화기를 나눠주는 봉사를 진행 중이다.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며, 혹시나 모를 화재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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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사회에 소화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The 안전한 마을만들기2-하절기 전기 안전진단, 동절기 안전용품 지급

 분당발전본부는 분당동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분당소방서와 함께 장마철 대비 전기 안전진단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전 신청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낡은 스위치와 콘센트를 교체하고 있다.

 이어 전기설비 누전 방지와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각 가정마다 설치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최근까지 11차에 걸쳐 총 1천8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겨울에는 눈길 미끄럼 방지용 염화칼슘을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많은 단독주택가, 상가 점포, 제설함 등에 골고루 배치해 주민들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 하절기 선풍기∼동절기 김장나눔

 매년 여름에는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가구에 선풍기를 후원해주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배달은 물론, 손수 선풍기를 조립하고 작동 여부까지 점검하는 등 꼼꼼하게 확인해 전달한다.

 겨울에는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사합동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분당동 내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배달해주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행복홀씨 꽃심기, 사랑나눔 꽃피우기 행사

 지난 2016년 본부는 분당동주민센터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꽃길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본부 주변 대형 화분에 국화와 측백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을 풍성하게 심는 작업을 한다.

 올해는 주민들과 함께 사랑나눔 꽃피우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봉사단이 준비한 150세트의 꽃 화분을 주민들이 취향에 따라 직접 가꾼 후 가져갈 수 있다.

 또 영흥발전본부에서 지원해준 에코볼(인공경량골재)도 기념품으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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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살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미래인재 육성-교육기자재 나눔, 자유학기제 견학 시행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4차 산업 교육을 위한 창의적 육영사업도 벌인다.

 이를 통해 한 학교를 시범모델로 선정, 드론과 태블릿 PC 등 4차 산업 교육용 물품을 후원해주고 있다.

 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중학생들의 발전소 견학을 시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일환으로 학생들이 진로체험과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키트 조립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발전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 세계물의날 환경정화 활동, 환경의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세계물의날에는 발전소 주변과 분당천·율동공원의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 등을 제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시행 중이다. 매년 약 1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환경의날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서현역 일대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의 노력으로, 올해 5차 연속으로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는 2018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제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사회부총리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

 # 성남지역 전력·난방열 공급에 중추적 역할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돼 성남지역 소비전력의 85%와 분당지역(16만5천 가구)의 난방열을 100% 공급하고 있다.

 발전설비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석탄이나 석유발전에 비해 공해나 소음이 거의 없는 친환경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클린&스마트에너지 리더’ 비전 달성을 위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인식, 녹색기업 인증과 ISO14001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사진=<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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