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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 트리플C 사업 지연… 내년 정부 공모 도전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9년 08월 06일 화요일 제3면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하대학교 주변 일원과 옛 경인고속도로(인천대로) 일반화 구간을 연계해 활성화하는 ‘용현 트리플C’ 사업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탈락한 ‘용현 트리플C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수정·보완을 통해 올 하반기 공모에 도전하려 했으나, 정부 공모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사실상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사업 규모와 사업 추진 주체의 불명확성 등을 이유로 보완을 요구했다. 시와 구는 이 부분에 대해 현재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제는 사업이 지연될수록 당초 계획했던 인천대로 도로개량사업(옹벽 철거 후 평탄화)과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데 있다. 용현 트리플C 사업은 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인 5만5천984㎡을 포함한 총 26만8천944㎡ 규모로 계획돼 도로 평탄화 작업을 한 뒤 인하대 배후 상권 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융복합 공간으로 구상됐기 때문이다.

또 고속도로 양 방향으로 계획됐던 인하대 구간 진·출입로 개설공사도 주민 민원 등으로 진출로 없이 진입로 공사만 이뤄져 일반화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 및 교통편의 기여도도 그리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처럼 세부계획과 재원 규모 등을 확정하지 못하는 사이 경인고속도로의 인하대 구간을 포함한 도로개량공사 착공 시점은 2021년 1월로 다가왔다.

시는 올해와 내년 도로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옹벽·방음벽 철거를 시작해 인하대 일원을 관통하는 도로의 완전한 일반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두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내년도 국토부 공모에서 이 사업이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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