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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매머드급 대회’ 종목 활성화 찬스 활용

김정순 인천시줄넘기협회장 아·태 챔피언십 앞두고 포부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9년 08월 13일 화요일 제15면
"특별한 시상이 준비된 이번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줄넘기의 매력에 푹 빠지시길 바랍니다."

인천남동체육관에서 16~18일 챔피언십, 20~21일 캠프 등으로 펼쳐지는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챔피언십대회’를 앞두고 대회 부위원장을 맡은 김정순(60)인천시줄넘기협회장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는 14개국 선수 및 임원 5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세계대회에 버금가는 큰 대회"라며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2003년 생활체육 인천시줄넘기연합회를 전국 최초로 설립했고, 20여 년 동안 줄넘기 보급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그는 줄넘기 저변 확대를 위해 교사 연수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7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9 세계 줄넘기챔피언십캠프’에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경민대)이 ‘4×30초 싱글 로프 스피드 릴레이’에 출전해 총 427개를 뛰어 미국 팀이 보유한 세계기록(399개)을 3년 만에 갈아치우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국내 줄넘기 발전을 위해서는 각 시도 대회와 동호인 생활체육대회, 코리아오픈대회 등 많은 대회가 치러져야 한다"며 "엘리트선수로 평가받으려면 소년체전이나 전국체전에 출전해야 하는데 줄넘기는 아직 대회 종목에 들어가 있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줄넘기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앙과 각 시도, 각 군·구 등이 유기적으로 줄넘기정책을 펼친다면 국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자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그 성적에 부합하는 평가기준을 접목해 수상의 영예를 준다는 것"이라며 "세계연맹의 허락을 받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선수들의 자부심 부여 측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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