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2020년 자동차산업 결산 및 2021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 대비 8.8%와 20.6%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수는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연구원은 IHS마킷 통계를 인용해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8천340만 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400만 대로 향후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시가 정부의 역대 최대 창업 지원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 총 1조5천억 원 규모로 창업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창업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는 "창업 지원 관련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비대면 기업 육성 등 정책적 중요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662억 원(4.6%) 증가한 1조5천17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15개 부처의 90개 사업에 1조4천368억 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 간 소규모 모임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의 아름다운 경치 및 최고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랜드 카라반호텔’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스카이랜드 카라반호텔은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991 일원에 최신형 카라반 호텔 18대(4천700㎡)와 각종 부대시설 2만4천㎡ 등 총면적 2만8천700㎡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24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청정한 바다와 드넓은 갯벌, 마치 한 폭의 그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서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아반토(Avantor), 사이티바(Cytiva)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과 송도 내 각종 제조 및 용역 공급시설에 대한 투자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썸에 본사를 둔 서모피셔사이언티픽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생명과학 분야 제품과 관련 기술 서비스를 한국 등 전 세

인천계양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위해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계양농협은 2017년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3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약 3년 만에 5천억 원을 돌파했다. 또 계양농협의 상호금융은 예수금 5천8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800억 원의 성과를 이뤘다.임동순 인천농협본부장은 "계양농협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재공인된 8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재공인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상신이디피㈜, ㈜창환단자공업, 관세법인 대인, 관세법인 명성,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덕원합동관세사무소, ㈜케이더블유이코리아이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유지했다. AEO는 수출입기업들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 통관, 검사 축소, 우선 검사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우리나라에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를 통한 ‘코로나19 청정국’ 지위가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용화가 목전으로 다가와서다. 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대로 끝내고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 상세 데이터를 국내외 전문가와 자체 평가를 통해 분석을 완료하고, CT-P59에 대한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해

올 4분기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는 3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29일 한국은행의 인천지역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기계장비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에 힘입어 10월 중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0.7% 증가한 2만4천 대를 기록,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빠르게 회복됐다. 건설기계는 유럽·북미·동남아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도 일부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행정력 한계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 송도갈매기, 인천식당, 부산한복, 낙원떡방앗간을 올해 4차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의 백년가게는 38곳으로 늘었다. 연수구에 있는 송도갈매기는 보통 고깃집에서 보기 어려운 동판과 녹기를 사용해 전통의 멋과 맛을 유지 중인 ‘맛집’이다. 동구에 위치한 인천식당은 3대째 58년간 변함없이 연평도산 꽃게만 사용해 신선하고 맛있는 게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같은 지역에 있는 부산한복은 궁중의상, 전통복식, 생활한복 등 전통 의복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에 있는 낙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긍정’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피해보상액에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소공연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다만, 피해보상액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소공연은 "올 2월 이후 지난해 대비 매출이 평균 70% 수준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각 매장별로 최소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임대료 지원 명목으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34개 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 500만 달러 미만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의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삼영쎌레트라㈜, ㈜우석엔프라, ㈜임산업, ㈜하이베로, ㈜한스코리아 등 34개 사이다. 이들 기업에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2년간 20개 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1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과학 부문 대상에 ‘고체재료 계면특성 연구(수소저장, 이산화탄소포집 등)’의 인하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금상은 ‘지진피해 저감용 스마트 내진·제진·면진 시스템의 개발 및 구조적 성능평가’의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가 수상했다.기술 부문 대상은 ‘뿌리기술(금형 분야)을 이용한 의료기기 제작 및 휴대전화 카메라용 경통 개발’의 원용기 ㈜비즈엔몰드 대표이사가, 금상은 ‘PIM 분석장비 및 캐비티 필터 국산화 개발 성공 및 역수출’의 조학래 ㈜이너

SK인천석유화학이 그동안 축적해 온 친환경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 밸런스 2030 달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의 높은 안전환경 역량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혁신기술을 완성한 친환경 탱크 클리닝과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 두 가지를 통해 석유화학사업 현장의 ESG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광명시흥산단) 조성을 시작한다. 23일 LH에 따르면 광명시흥산단은 올 6월 보상에 착수해 이달 말 공사를 발주하면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사업지구 면적은 97만4천792㎡이며, 위치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무지내동·논곡동·금이동 일원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특히 광명역이 2㎞ 내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2025년에는 신안산선 신설 역사 (가칭)학온역이 테크노밸리 내 건설될 예정이다. 입지 조건을 보면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 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용지 12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상류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75∼1천577㎡, 공급예정가격은 3.3㎡당 916만~985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허용 용도는 전문상가단지로서 상점과 일부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7천㎡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미래형 물류단지이다. 정부의 수도권 30만 호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 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22일 인천TP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수혜 기업 중 구축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홍보물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배너나 현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인천TP 관계자는 "구축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지역 기업들의 사업인지도 향상과 직간접적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032-260-0626~9)로 문의하면 안내된다.안재균

인천지역 기업이 활용할 산업용지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산업용지 수요 및 정책 관련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3%가 ‘현재 산업용지가 부족하며 향후에도 부족이 우려된다’고 했다.기업이 선호하는 산업용지 형태로는 안정적인 생산활동 및 확장이 가능한 ‘산업단지’가 48.6%로 조사됐다. 이어 ‘일반공업지역’(18.8%), ‘항만배후단지’(7.6%), ‘지식산업센터’(16.7%) 순으로 집계됐다.산업용지 확장 및 이전할 경우 인천 기업들이 가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천공항의 국제 경제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지역 정치권을 대상으로 단체행동에 나섰다.인천YMCA, 인천YWCA, 인천경실련 등으로 구성된 인천주권찾기조직위원회는 21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소속 국회의원 9명에게 특별법 공동 발의 이유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인천공항을 중추공항으로 설정한 정부의 ‘허브공항 정책’에 반하는 것으로 보고 질의한 것이다.정부는 앞서 ‘제5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21일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의 우수 농식품의 수출진흥을 위해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언택트 실무회의를 추진했다.실무회의는 배용호 aT본부장과 노상일 KACCOC 신임 회장, 프란시스 킴 이사장 등 8명이 참석해 사업 기본 구상 및 현 문제점 도출 등 내년도 추진 사업에 대해 실질적 성과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특판전, 시식회 같은 아이디어와 물류 한계 극복, 전통적 사업 추진에서 벗어난 지속 가능한

11월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의약품류 및 화장품류 수출이 증가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체의 96.5%를 차지한 시스템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73.1% 상승했다. 반면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중고차 수출의 46.4% 확대에도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줄며 지난해 동월 대비 31.3% 감소를 기록했다. 철강판 수출도 중국 현지 재고 축적에 따른 대중국 수출 하락 및 글로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6.9% 감소했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