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바라산 휴양림에 ‘치유숲길’을 조성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8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바라산 휴양림에 치유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 치유는 피톤치드, 음이온, 아름다운 경관 등 숲이 갖고 있는 자연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며, 독일·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알려져 널리 활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6월까지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오산시가 34년 동안 사용해 왔던 시민회관을 철거하고, 이곳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최근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용역은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으며,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다. 오산동 345 일원(1만3천40㎡)에 1983년 완공된 시민회관을 철거하고 2020년까지 36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

화성시가 화학세제의 사용은 줄이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EM(유용미생물)’의 활용을 높이고자 ‘EM 배양기 운영사업’을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가정에서 배수구 악취 제거, 청소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폐수 중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적으로 동탄2신도시 아파트 1개소와 동부출장소에 EM 배양...

국내 거리예술을 선도해 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실험적·도전적 작품들이 대거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거리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행사 자체가 무산 또는 제한적으로 치러졌던 것과 달리 이번 축제는 아픔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진취적 작품들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및 제10회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가 지난 7일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19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도자기 판매 3억3천만 원, 중소기업 제품 판매 7억7천만 원 등 총 11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행사는 ▶광주왕실도자 국보재현전 ▶제10회 광주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어린이날

평택복지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이하 평택북부노인센터)가 2016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년마다 국민건강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 및 제60조에 의거해 진행하며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실시된다. 평택북부노인센터는 97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

광명시는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도 제한이 없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명시 정책과 시민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을 선발하고, 2차로 아이디어의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은상 1개, 우수상 2개 등 최종 4개 작품을 선정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용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16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 실태와 관련,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등 4개 분야 6개 항목에서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시는 2016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82억600만 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407.34%의 높은 신장률을

성남시가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공간이나 물건, 정보 등을 혼자 소유하지 않고 나눠 사용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3년간 로고 및 명칭 사용, 행정 지원, 사업비 신청 시 사업별로 500만 원 내외로 예산을 지원받는다.공모 분야는 ▶경기 침체, 청년실업 등 경제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복지 ▶문화소외, 관광시설 부족 등 문화 ▶과잉 소비, 에너지 고갈 등 환경 ▶주차장 부족 등

이천시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조윤범 강사를 초청해 ‘유쾌한 강의와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의 연주로 만나는 음악사의 명장면들’이란 주제로 제190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평생아카데미는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각 곡에 담긴 재미있는 사연이 소개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경사도가 있는 임야가 벌거숭이로 둔갑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다가올 우기에 토사 유출로 하류지 농지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이들 주민은 경사도 15도 이하로만 허가가 가능한 현행법상 수려한 임야가 자태를 감춘 채 절토된 비탈지만 위험하게 남아 있는 것에 대해 허가 절차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8일 화성시와 우정읍 주민들에 따르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우정읍 화산

평택 지역 제1호 터널인 현덕면 소재 신왕터널(길이 413ｍ, 높이 4.8ｍ)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7일 평택시에 따르면 현덕면 덕목리 고등산(해발 132ｍ)을 동서로 관통하는 신왕터널은 길이 11.69㎞의 평택호 횡단도로 가운데 평택대교(길이 1천350ｍ) 포승읍 방면 끝자락에 상하행선 2개 터널로 포승읍 방향 413ｍ, 팽성읍 방향 394ｍ로 건설되고 있다.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주변 생태계를 최대한 살린...

용인시가 표지석 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 석재 설치·후 공공디자인 심의’라는 역주행식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공공디자인위원회 소위원회에 서면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일각에서는 서면심의를 할 경우 안건에 대한 오판과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대면심의가 타당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시급성 등을 이유로 서면심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소위원회 위원...

어린이날을 맞아 5일과 6일에 걸쳐 고양 지역 어린이 대표 문화축제로 펼쳐진 ‘신(新) 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에 1만2천여 참가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이번 박물관 축제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최초로 모든 관람객 무료 입장 이벤트와 함께 열기구 비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현장에는 ▶이색 열기구 체험 사진이 가능한 ‘어드벤처 존’ ▶신바람 나는 공연이 펼쳐지는 ‘신바람 스테이지 존’ ▶80일간의 GO고 여행...

군포시는 오는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17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시가 주최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지원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나라별 음식경연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을 비롯해 캄보디아 ‘반콧’, 페루

광명시보건소가 오는 13일 제45회 보건의날을 기념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임산부 건강축제’를 연다.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해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알리고, 임신부에 대한 사회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로는 ▶임신 체험복 입고 임신 경험하기 ▶모유 수유 준비를 위한 유방 자가관리법 ▶수유조끼 착용하고 신생아 모형으로 수유해 보기 ...

화성시향토박물관이 지역 내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연구하고자 유물 구입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향토박물관이 올해 중점 구입할 유물은 1876년부터 1945년까지 지역의 역사·문화·인물과 관련된 유물로, 일제강점기 그 어느 곳보다 격렬하고 역동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던 시의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굴품, 장물,

러시아 중부 내륙 울란우데시의 부리야트국립대 한국어전공 대학생들과 울란우데시 공무원들이 지난 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안양을 다녀갔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자연형 생태하천의 대명사인 안양천과 공공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힐링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본격적인 한류 체험을 위해 서울 등촌동을 방문해 SBS 인기가요를 방청하고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했다. 특히 한국어전공

성남 시민사회단체가 반대하며 공익감사 청구 등 논란을 빚고 있는 분당구 이매도시자연공원(율동자연공원) 내 골프연습장 확장사업에 대해 시의원의 6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성남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성남시의원 33명 전원을 대상으로 해당 골프연습장 확장 관련, 공문과 이메일을 통해 찬반 입장을 확인한 결과 30명 중 20명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2명, 자유한국당 5명, 국민의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토·일요일 10차례에 걸쳐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한 번에 15~20가족(60명 내외)이 참여해 일정별로 금토산, 율동공원 등에서 두 시간 반 동안 자연 교감 활동을 갖는다. 부모님 발 씻겨 주기 등 가족 소통 시간과 과자 성분 비교, 해충 퇴치 스프레이·숯 가습기 만들기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마감 때까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