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표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 후폭풍이 거세다.인천지역 지하도상가와 공공요금 인상 계획에 반발하는 시민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고, 송도워터프론트 등 대단위 개발사업 주변지역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있다.송도 입주민으로 구성된 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는 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송도경제구역 말살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시가 재정건전화를 꾀한다

인천시 청사 신축을 놓고 지역 정치권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 청사 신축 용역 대상지역을 인천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지역발전의 보증수표로 인식되는 시청사 유치에 지역 정치권이 내년 총선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로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시청사 이전을 놓고 정치권이 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자칫 주민 혼란과 지역감정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

경기도가 올해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도는 정부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 57억 원을 가뭄 대책비로 확보하고,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내년 영농기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자체 용수원이 없거나 인근 저수지·하천 등을 이용한 긴급 급수도 어려워 내년 가뭄 사전대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수원, ...

인천시가 오래된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으로 교체한다.7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이 넘은 노후 가로등 1만6천629개를 LED,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CDM) 등 친환경 고효율 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이는 경제자유구역과 검단 및 구월지구 등의 도시개발이 늘어나 가로등 수와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인천지역 가로등 수는 2010년 말 4만9천162개에서 2014년 말에는 8만9천312개로...

인천시가 송도 6·8공구 토지리턴금 5천900억 원을 납부했다.시는 토지리턴 납부 종료일인 7일 한화증권 컨소시엄이 은행권 대출을 통해 교보증권에 토지리턴 비용 5천90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되돌려 받은 송도 A1과 R1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계획 변경에 돌입한다.해당 사업지구 땅값이 3년 전에 비해 1천300억 원이나 오른 점을 감안해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사업성이 높게 지구단위...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 인천을 만든다."인천시는 7일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연수구 먼우금로 일대를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총 11곳에서 진행됐다. 이는 9일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다음 달 6일 예정된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시 관계자는 "9월과 1...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약속한 마케팅 수익 면세 보증이 190억 원에 달하는 세금 폭탄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7일 인천시와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청이 다음 달께 아시안게임 조직위를 상대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마케팅권리 사용료 소득에 대한 법인세 등을 과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세 납부는 표면적으로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진행하는 모양새지만 조직위 잉여금의 경우 7대 3 비율

인천시가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대북 확성기 포격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유사시 주민 생명보호를 위한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시는 지난 2일 대북확성기가 위치한 강화군 교동면에 14개소의 주민대피시설 확충과 서해5도의 42개소 주민대피시설 유지 관리 비용으로 총 134억여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화 교동면에는 현재 3곳의 주민대피...

인천시가 고사위기에 처한 은행나무 돌보기에 나섰다.7일 시에 따르면 중구 축항대로의 가로수 은행나무가 황화현상으로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황화현상은 빛이 부족해 식물의 세포가 엽록소를 형성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극심한 가뭄과 염분을 머금은 바람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시는 관수용 영양제를 주 2회 주입하고 수목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 주고 있다.또 인근 ...

중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담 여행사에 제공하는 인센티브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하지만 인천의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서울과 제주가 20여 년간 독점해 온 중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제공을 2년∼3년 전에서야 겨우 따라하는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어서다.그나마 최근 문을 연 엔타스 시내면세점과 인천 화장품 ‘어울’ 휴띠끄 매장이 중국전담여행사를 끌어들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한류 상설공연...

경기도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적자원개발위 위원,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산업별 협의체 등 인력양성 분야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권역별 인력양성 분과위 운영 등 올해 인력양성 사업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

다음달 개최 예정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가치가 기존 ‘정조대왕’에서 ‘백성’으로 바뀐다.수원시는 7일 있은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따라서 ‘4개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를 놀이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재구성해 방문객들이 언제라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반복적 운영체계로 진행된다. 또 행궁광장을

의정부시 지난해 살림규모가 8천857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75억 원 늘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지방재정’을 7일 시청 홈페이지(www.ui4u.net)를 통해 공시했다.공시된 내용은 2014 회계연도의 재정운용 상황으로 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를 합친 8천857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27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비교대상인 지난해 인구 50만 미만 60개 동종 지

양주시는 ‘양주시 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년도 재정 운영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시했다.7일 시에 따르면 공시내용은 2014년도 양주시 총 살림규모는 2013년보다 483억 원이 증가한 7천325억 원으로 자체수입은 2천514억 원이며, 주민 1인 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5만 원, 의존재원은 3천119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천692억 원이다. 또한, 시의 2014년도 최종예

오산시가 공유·소통·협력을 통해 시의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효율적으로 도출하고자 ‘정부3.0 토론형 간부회의’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토론간부회의에는 먼저 각 부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6급 주무 팀장이 참여해 주요 현안에 대하여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하며, 관련부서에서는 제시된 대안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적극 검토해 시책에 반영할 방

의왕시와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시가 공식적인 국제 자매도시가 됐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부터 우호관계를 맺어 온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공동 번영 및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조인식에는 셴닝시 진수림 당위부서기를 비롯해 직업기술학원장, 상무국장, 교육국장 등 12명의 중국 대표단과 김성제 시장,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