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따사로운 ‘자선 샷’… 프로급 실력자 넘쳐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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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 따사로운 ‘자선 샷’… 프로급 실력자 넘쳐났어요
참가 인사 40개 팀 4개 부문 경기 대회 수익금, 홀몸노인들에 지원
  • 최유탁 기자
  • 승인 2016.05.02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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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홀몸어르신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29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골프클럽에서 열려 한창원 본보 사장, 류대호 인천골프협회장, 이재헌 수도권매립지 사장 등 참가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홀몸노인들의 아름다운 여행 등 생애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사랑의 ‘샷’이 하늘을 향해 솟아올랐다.

 재가노인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본보와 인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여행을 위한 2016 기호일보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제인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160명(40개 팀)의 인사들이 참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홀몸노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30분께 Tee-off 및 시타(1번홀)를 시작으로 18홀 샷건(골프장 18개 홀에서 각 팀이 동시에 티업을 해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녀 스트로크·신페리오·니어리스트·롱게스트 등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상품이 주어지는 경품 추첨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선아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독한 홀몸노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들 어르신은 자식들보다 옆에서 손 한 번 잡아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되는데, 이렇게 골프행사를 통해 많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여행 등 얼마 남지 않은 생애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니 저 역시 가슴이 설렌다"며 고마워했다.

 대회를 주관한 본보 한창원 사장은 "지난해 수원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할 때 한 어르신 집에서 어머니 같은 할머니 소원이 친정을 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깨달은 바가 컸다"며 "우리 사회가 고령화 문제로 재가노인들의 관심이 날로 저하되고 있는 만큼 우리들의 어버이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가해 사랑을 전하는 참뜻에 동참해 줘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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