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끈기 무장한 육상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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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끈기 무장한 육상 꿈나무
초등 3㎞ 남자부 - 박시후 (일신초)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3.02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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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뛰고 있는 애를 꼭 이기고 싶었어요."

 1일 송도국제도시 솔찬 공원 일원에서 본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 ‘2018년 3.1절 기념 제67회 단축마라톤대회’ 초등 엘리트부 남자 3㎞ 부문에서 당당히 우승한 일신초등학교 박시후(12) 군은 넘치는 승부욕과 끈기로 당당히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학교 육상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 군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육상 유망주다. 매서운 바닷바람과 몸이 움츠러드는 추위에도 박 군은 함께 참가한 육상부 친구들을 격려하며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날씨가 너무 추워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작한 이상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았다"며 "처음에 내 앞에 가고 있는 키 큰 애가 너무 잘 뛰어서 걱정됐지만 그래도 내가 이겼어요"라고 답했다.

 연신 콧물을 훔치는 박 군의 모습은 경기 중 보여 줬던 승부욕은 사리지고 개구쟁이처럼 환한 미소만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박 군은 열심히 훈련해 우리나라를 빛낼 훌륭한 육상선수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당당한 포부를 내비쳤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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