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여·야 시의원, 욕설·폭행 등 물의 비난 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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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여·야 시의원, 욕설·폭행 등 물의 비난 여론 높아
  • 유정훈 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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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으로 인해 동두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의회 시의원들이 욕설과 폭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하고 있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A의원과 자유한국당 B의원이 몸싸움을 하고 폭언과 욕설을 주고 받는 행태를 부려 시민의 공복인 시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이날 회의장에서 예산안 계수조정과 현장방문을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A의원이 현장 방문 일정을 줄일 것을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고 회의장을 벗어나 버렸고 이에, 뒤따라 온 B의원이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두 의원간 언쟁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몸싸움으로 까지 이어지며 B의원 손으로 A의 얼굴에 상처를 내 병원에서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타협을 중시하는 의회주의"라며,  "시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과 자질도 갖추지 못한 채 기존 정치권의 구태를 답습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 뿐" 라고 말했다. 

이에 A의원은 "임시회 기간 중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B의원은 이번 논란에 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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