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첫 상담심리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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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첫 상담심리대학원 설립
12월까지 관련 절차 마무리하고 2020년 1학기부터 신입생 모집 전공 심리상담·언어병리학 운영
  • 김종국 기자
  • 승인 2019.10.0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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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인천지역 4년제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상담심리대학원을 설립한다.

인하대는 오는 12월까지 상담심리대학원 설립과 관련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서 상담심리 분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4년제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하다. 전문과정 신설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역 대표 대학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상담 실무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탁월한 ‘상담 실무자-학자 모델’을 기반으로 정신건강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원 30명에 석사 야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심리상담과 언어병리학 전공으로 나뉜다.

심리상담은 아동청소년상담, 성인고령자상담, 다문화상담, 문학예술치료, 재활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언어병리학은 장애아동과 관련한 말, 언어, 의사소통 재활을 비롯해 언어발달장애, 말소리장애, 유창성장애, 신경언어장애, 음성장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다문화가정 전문가 과정도 운영된다. 부모의 언어가 다른 경우 아이 양육 시 적절한 언어 자극 방법, 한국어 발달이 느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 발달 촉진 지도법 등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명우 총장은 "자살률이 높고 위기·취약 청소년들의 비율이 높은 인천은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안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심리상담대학원 설립으로 인하대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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