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昧(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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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昧(삼매)
  • 기호일보
  • 승인 2019.11.04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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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昧(삼매)/三 석 삼/昧 새벽 매

열반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배워서 행해야 할 세 가지 일이 있다. 삼학(三學)이라 하는 계(戒)와 정(定)과 혜(慧)가 그것이다. 삼매는 감각적 자극의 영향이나 그 자극에 대한 일상적 반응을 초월하기 위한 수행 방법이다. 따라서 삼매의 경지를 얻기 위해서는 규정된 방식에 따라 자신의 의지력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까닭에 이 정신 집중이라는 삼매 즉 정(定)을 닦기 위해서는 그 전초 단계로 계(戒)가 있는 것이다. 수행자가 감각적 욕망이나 악의·나태·무감각·흥분과 혼란 등과 같은 해로운 성향을 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초연해진다. 자신의 모든 사고를 특정한 대상에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계란 바로 이렇게 산란을 일으키게 하는 여러 가지 요소를 제거해 삼매라는 물을 담는 그릇과 같은 것이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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