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레이그라운드, 사과의 의미로 기부 의사 표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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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레이그라운드, 사과의 의미로 기부 의사 표현해
  • 디지털뉴스부
  • 승인 2019.11.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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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며칠 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 기재된 영상에는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구매한 2,900원의 의류가 찍혀 있었다. 그 위에는 찢어진 택 사이로 보이는 일본의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로고가 드러난다. 이 영상을 통해 유니클로 사의 옷에 상표를 덧댄 다음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을 심히 분개하게 했다.

21일,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홈페이지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본사의 판매 정책이나 의도에 상관없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여 고객님들께 마음의 불편함과 오해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뿐입니다"라고 전하며, "저희는 지난 10월에 베트남에 소재한 공장에서 의류를 수입하였습니다. 현지에서 추천한 행사용 완제품을 3만 장 수입하였고 평소처럼 저희의 검수 과정에 따라 샘플의류를 확인하여 제품의 하자 여부를 살폈습니다. 제품의 라벨은 MADE IN VIETNAM으로 표기되어 있었고 제품 자체 품질에는 이상이 없었기에 고객님들을 위한 상품으로 선택하여 수입을 진행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엠플레이그라운드의 사과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많은 소비자가 오해하는 부분 역시 알려졌다. 유니클로 및 엠플레이그라운드 사이에는 업무적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며, 해당 사태는 베트남에서 의류를 만드는 공장이 본래 유니클로에 납품하기로 예정되어있던 제품에 대한 계약이 취소된 이후, 해당 제품을 엠플레이에게 권유하였다. 또한, 베트남 현지 공장 측은 엠플레이에서 진행되는 제품상의 검수를 통과하기 위하여 유니클로 택 위에 "MADE IN VIETNAM" 라벨을 덧붙여서 검수를 하게 되었다는 것. 게다가 해당 상품은 정식 브랜드 상품이 아닌, 증정 행사 용도였으며 2,900원 고객 감사차원의 행사용 상품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금 현재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를 하며 해당 제품에 대한 환수·환불조치에 나선다. 사과의 의미로 총 3만 장 중에 2만 장은 회수를 하며, 판매된 1만 장에 대한 전액 환불을 실시하며, 수익금은 기부하기로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제작된 맨투맨 세 장을 증정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추가로 모든 사항을 고려한다고 하여도 검수 과정에서 일어났던 시스템의 미비함 및 실수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진심 어린 사과 덕분이었을까. 엠플레이그라운드에 분개의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누리꾼 역시 오히려 이곳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태세 전환을 하고 있다. 일부의 경우 크게 당황할 엠플레이그라운드측을 걱정하기도.

한편, 엠플레이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사과문의 전문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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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ㄹㄴㅇㅎ 2019-11-22 19:36:43
대처가 좋네요 선:동:질 싫어서 글 읽어봤는데 본인들도 답답할만할텐데 그냥 책임진다고하네
힘내세요 괜한 희:생:자 나오지 않기를..요즘은 댓:글이 무서운 세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