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우즈는 우승 지휘 선수 우즈는 최다 2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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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우즈는 우승 지휘 선수 우즈는 최다 27승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뒷심으로 11번째 제패
인터내셔널팀 임성재 3승1무1패 존재감 발휘
  • 연합
  • 승인 2019.12.16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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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겸 선수 타이거 우즈가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종합 승점 합계 16대 14로 인터내셔널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이 이번에도 미국팀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유럽을 제외한 7개국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안터내셔널팀을 맞은 미국팀은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6승2패4무승부로 종합 승점 합계(16-14) 결과 우승했다. 전날까지 승점 8-10으로 뒤졌던 미국은 기대한 대로 일대일 맞대결에서 절대 우위를 보였다. 이날 미국이 수확한 승점 8은 1994년 대회 당시 최종일 최다 승점 기록과 같다.

미국은 2년에 한 번 열려 12회째를 맞은 프레지던츠컵에서 11번 우승했다. 1998년 패했고, 2003년 비긴 이후 2005년 대회부터 8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25년 만에 선수 겸 단장으로 뛴 타이거 우즈(미국)는 대회 개인 통산 27승을 거두며 26승의 필 미켈슨(미국)을 넘어 ‘최다승 1위’로 올라섰다.

우즈는 선수로는 3차례 승리해 미국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겼다. 단장으로서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며 말썽꾼 패트릭 리드를 직권으로 뽑아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신뢰를 보냈고, 관객과 몸싸움을 벌인 리드의 캐디를 감쌌다.

1998년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인터내셔널팀 선수로 한 차례 미국을 꺾었던 어니 엘스(남아공)단장은 리더십으로 사흘간 미국에 앞섰지만 마지막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올해 US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7위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4홀 차로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다.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임성재의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이 압권이었다. 임성재는 싱글 매치 승리를 더해 대회 3승1패1무승부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역시 첫 출전한 안병훈은 1승2패2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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