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전시장 나들이로 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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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전시장 나들이로 감성 충전
문화예술·체험 어우러진 ‘아트투어’ 평화랑 등 큐레이터와 둘러볼 기회
  • 엄건섭 기자
  • 승인 2020.01.0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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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들이 장소나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아름다운 겨울 풍경도 만나고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남이섬의 ‘아트투어’는 어떨까.
 

남이섬은 지금 자연과 문화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겨울 축제 ‘2019-20 Winter Wonder, NAMI ISLAND’가 한창이다.

‘아트투어’는 깊이 있는 전시 콘텐츠와 감성적인 겨울 여행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남이섬의 대표 전시장인 나미콩쿠르 갤러리, 평화랑, 류홍쥔 세계민족악기전시관 세 곳을 큐레이터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참여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첫 번째 전시장은 나미콩쿠르 갤러리로, 현재 ‘2019 나미콩쿠르 수상작展’이 진행 중이다. 격년으로 운영하는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나미콩쿠르’의 2019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평화랑의 전시 ‘비밀정원: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는 동양화 기법으로 현대적인 낙원을 그린 임보영 작가의 원화 2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여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등장했던 임 작가의 작품 원화가 포함돼 있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무채색의 겨울 속에서 다채롭고 생기 있는 초록의 낙원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전시장인 류홍쥔 세계민족악기전시관에는 중국 출신의 음악가이자 악기연구가인 류홍쥔 선생이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하고 복원한 악기 100여 점이 기다리고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대악기와 세계 민족악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연주해 볼 수도 있다.

도슨트 투어를 마치면 다같이 카페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제공되는 스페셜티·다과 세트를 즐기며 전시를 둘러본 소감과 평화랑 전시의 주제인 위로와 이상향에 대한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토크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아트투어’는 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https://bit.ly/39AYOwb)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트투어 문의:남이섬교육문화그룹 ☎031-580-8193, 축제 문의:남이섬 ☎031-580-8114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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