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향해 탄탄한 기반 마련
상태바
‘자족도시’ 향해 탄탄한 기반 마련
박승원 광명시장
  • 김영훈 기자
  • 승인 2020.01.14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는 시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생활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시정 목표를 이같이 밝힌 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며, 어느 한 분야도 소홀함 없이 모든 시민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과 올해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건지.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이끌어 왔다.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투명한 공개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시민들이 공감해 주시고 시정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 무척 기쁘고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올해도 32만 광명시민들과 1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따뜻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했다. 2019년은 ‘역사의 해’로 정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민자치의 해에는 주민자치회를 18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민세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등 직접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해 11월부터 광명5동·광명7동을 시범동으로 정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주민자치 설명회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회 운영 준비를 해 왔다.

오는 2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자치회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어떤 일자리정책을 추진할 건가.

▶광명형 공공일자리 신규 사업인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기업을 위한 행정 지원 및 구인·구직 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지속가능한 민간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했다. 

시는 2022년까지 총 5만6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모든 시민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취업, 창업,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 계층별 세밀한 맞춤 일자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지난해 3대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어떤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인지.

▶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입학 축하금으로 1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광명만의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도 교육예산 설명회로 상·하반기 두 번 학부모, 교사, 교육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모여 교육예산과 정책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 가림초·광문초·하일초·경기항공고 4곳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급식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을 살펴보니 복지 분야 예산이 가장 많다.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복지정책이 있는지.

▶복지예산이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전체 예산의 45.8%인 3천261억 원을 편성했다. 주거, 의료, 요양, 돌봄, 평생학습을 연계한 광명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구축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시 전체 인구의 30%인 1인가구를 위한 생활 지원을 시작한다. 고령화사회, 1인가구 중심 사회가 되면서 이웃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웃 간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민관이 협력해 공존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강화해 사회적 가족을 확대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장애인 자립과 권익 옹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문을 연 시 최초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청소년 폭력 예방 전담기구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