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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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
김종천 과천시장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1.20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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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대도약의 변화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나 ‘시민이 주인’ 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시정을 돌아보신다면 

▶지난해 10월 과천동 일대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도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지역내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같은해 12월 과천도시공사를 출범시켰다.  

아울러,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효행장려금과 저소득노인 사회활동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립요양원 건립은 사업비 195억 원 중 1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행복드림센터 건립,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대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과천은 도시 개발 계획과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등의 도시의 외형적인 변화를 기반으로 인구 6만 명에서 13만 명의 도시로 크게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도시의 성장에 따라 과천의 도시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자족도시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0년은 ‘과천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정부과천청사 부지 및 유휴지를 포함한 활용방안과 개발에 대한 계획 수립 등을 중점 추진하면서 지역개발, 복지, 경제, 문화, 체육 등 각 부문별 고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과천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현재 과천에 소재한 12개 공동주택 단지 중 5곳에서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정비사업, 주암R&D지구 정비사업,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정비사업, 우정병원 정비사업과 중심상업지역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과천은 위치적으로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교통 흐름의 중심에 놓여있다. 

특히, 남태령, 양재 방향의 만성적 교통 체증은 해결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과천을 경유하는 차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 교통난은 더욱 심해졌다.

시에서는 GTX-C노선의 원안추진, 과천~위례간 경전철 노선 연장, 과천터널~송파 도로개설, 과천~이수 복합터널 건립 등을 통해 교통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과천시는 정부종합청사 이전 등으로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이 없어졌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 7월 1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정설명회에서 우리 과천을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해가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과천은 행정도시에서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산업용지, 주암동 R&D 지구 등 다양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기관과 연구소, 기업 등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천을 방문했을 때에도 해당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7월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최양희 서울대학교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서울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 AI밸리 확장시 과천을 후보지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2일에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과 함께 시에서 처음으로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을 기획·개최를 통해 과천의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구축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걸음이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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