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만두·떡국 떡 나눔 행사’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11년간 이어지고 있는 ‘설맞이 사랑의 만두·떡국 떡 나눔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만두속, 만두피를 손수 만들고 빚어 떡국 떡과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200가구에게 나눠드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총 만두 300kg, 떡국 떡 100kg을 전달했으며, 추운 겨울 자칫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께 만두 보따리로 온기를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권오경 연합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만두보따리를 받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지역농촌여성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회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는 지난해 가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유공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대표 여성학습단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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