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작은 학위수여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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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작은 학위수여식’ 눈길
학과별로 규모 줄여 14일까지 실시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2.1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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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가 학과별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열어 학생들이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과별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에서는 당초 1천532명의 졸업생들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했으나,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는 교직원들과 졸업생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회의를 거쳤고, 학과별로 장소와 시간을 달리해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학위수여식이 취소됨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학과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학과에서는 지정된 공간과 시간에 맞춰 학위수여식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학에서 제공한 손세정제를 사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서로 따뜻한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항공운항서비스과에서는 내부 의견을 반영해 셀프 졸업식을 준비했다. 졸업하는 동기들과 대학에 찾아온 학생들에게는 학과 실습실에서 졸업가운을 빌려 입고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대봉 총장은 영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로 인해 조촐하게 학위수여식을 치르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대학의 교훈인 자율 창의 봉사를 널리 퍼뜨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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