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익명의 방역물품 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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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익명의 방역물품 기부 행렬 이어져
  • 조병국 기자
  • 승인 2020.02.17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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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 손 세정제가 품귀·품절 현상을 빚는 가운데 고양시에 익명의 방역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이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3천425개(KF 성인용 2천400개, 소아용 875개)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보건소에 맡겼다고 16일 밝혔다.

12일에도 시에 거주하는 남성이 보건소를 찾아 50만 원 상당의 손 세정제 90개(500mL)를 맡겨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훼농가에서도 꽃바구니 60개를 전해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있는 병원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 홈플러스는 생수 8천 병과 물티슈 7천 개, 호남향우회연합회는 저소득층 감염 예방 성금 500만 원, 충청향우회연합회는 300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 꽃마름 일산 그랜드백화점은 저소득 노인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식권을 시에 각각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시와 의료계, 방역당국의 신속·정확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하나가 된 위로와 배려,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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