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펜벤다졸 복용 후 희망 섞인 근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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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김철민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펜벤다졸 복용 후 희망 섞인 근황 전달
  • 디지털뉴스부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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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페이스북
김철민 페이스북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2019년 8월 폐암 말기인 4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이 하루하루가 새롭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터뷰 영상을 함께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최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자신의 몸 상태와 개 구충제를 먹은 후 몸의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김철민은 현재 양평의 한 요양원에서 건강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민이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이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저는 한 3개월밖에 못 살 줄 알았다. 여기 온 지 5개월째 된다”면서 “가면 갈수록 건강해 지고 있고 환경에 적응 잘해서 잘 견뎌내서 하루하루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단을 받게 된 과정과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허리에 통증이 와 디스크 정도로 생각했으나 폐암 4기로 진단이 났고 폐, 간, 임파선, 온몸의 뼈 등에 이미 암세포가 전이가 된 상황”이었다면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 마약 패치를 두 개를 붙이고 12시간마다 진통제를 먹으며 생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진통제 처방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손도(수술도) 댈 수 없었다”고 말 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를 먹게 된 이유에 대해 “2019년 9월쯤 미국의 조 티펜스라는 사람이 개 구충제를 먹고 3개월 만에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영상을 팬들이 보내줘 처음 접했다”면서 “설마 어떻게 개 구충제를 갖고 암이 나아져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 팬이 펜벤다졸을 3개월치 보내줘 항암치료와 병행해서 먹다 보니 잘 맞아서 견뎌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개똥도 낫는다고 하면 먹게 되는 것은 누구나 같은 심정일 것이다. 나 같은 위치에 있다면 선택의 여지는 없다”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임을 전하고 “어느 순간 뇌로도 전이가 되면 사람도 몰라볼 거고 뼈에 전이가 됐기 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죽으면 억울하지 않나. 그래서 먹기로 결심하고 10월 6일부터 복용을 시작했다”고 말해 누구보다 간절한 삶의 의지가 있었음을 밝혔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를 복용 후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한 달 동안 복용 후 피검사를 했더니 정상으로 나오고 폐가 (종양크기가)줄고 간수치도 잘 나오고 비염 같은 것도 사라졌다”면서 “욕심이 생겨 양을 늘렸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개 구충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취소된 데 대한 심경도 밝혔다.

그는 “실망이다. 많은 국민들이 암으로 죽고 있는데 연구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냉정하게 차버리니까 환자입장에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고, 실망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제가 먹어서 좋아지면 ‘좋아졌다’라고 공개하고 싶고 좋게 나오면 희망을 주는 것이고 설령 안 좋게 나와도 펜벤다졸을 드시면 안 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철민은 완치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사랑과 응원을)받았잖아요. 아프고 힘들 때 누군가가 일으켜 줬을 때 고마움은 머릿속에, 가슴속에 항상 남는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웃음과 노래뿐이다. 전국을 다니면서 웃음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사는 동안 계속하고 싶다”고 자신의 희망을 밝혔다.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모든 암이 그렇지만 통증이 심하고 다른 증상보다도 폐암이 가장 고통스러운 암”이라면서 “왜냐하면 숨을 쉬기 어렵다. 호흡곤란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보행장애 등이 수반될 수 있다. 일반적인 폐암 말기 환자들은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현재 김철민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에 놀라워 했다.

이날 김철민이 밝힌 내용은 물론 개인적인 견해지만 현재 김철민의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가 많은 암 환자들에게는 꿈이 될 수도 좌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과에 귀추가 주목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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