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뚫고 1000득점 넘긴 경기도
상태바
마스크 뚫고 1000득점 넘긴 경기도
동계체전 최다 18년 연속 종합우승… 5개 정식종목 전부 상위권
  • 심언규 기자
  • 승인 2020.02.24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이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대회 사상 첫 1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체전 역사상 첫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97개, 은 88개, 동메달 70개로 총 1천309.5점을 획득해 서울시(금 41·은 57·동 62, 931점)과 강원도(금 46·은 41·동 43, 793점)를 따돌리고 18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는 5개 정식종목 가운데 빙상이 종목우승 17연패, 컬링이 3연패를 달성했고 아이스하키가 6년 만에 종목 패권을 차지했다. 또 스키가 2위, 바이애슬론이 3위에 입상하는 등 전 종목 모두 상위권에 올라 18연패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또한 빙상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허지안(구리 동인초)과 여자대학부 박지우(한국체대)가 4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 서휘민(안양 평촌고)·스피드스케이팅 박상언(동두천고)·스키 알파인 정민식(한체대)·크로스컨트리 이건용(경기도청) 등 8명이 3관왕, 바이애슬론 유현민(포천 일동초)·스피드스케이팅 임초은(의정부여고) 등 21명이 2관왕에 오르는 등 모두 31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도는 대회 최종일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인 유영이 여자중학부 싱글A조(과천중·213.35)에서 우승했고 남자고등부·남자일반부·여자초등부·여자고등부 싱글A조 차영현(고양 화정고), 이준형(경기일반), 윤아선(시흥 장현초), 김예림(군포 수리고)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쇼트트랙 여자고등부 3천m 서휘민(5분10초100)과 남자초등부 2천m 김민석(성남 상탑초·3분20초901), 남자대학부 3천m 홍경화(한체대·5분10초513)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30㎞계주 이건용·정종원·김대현·박삼용(이상 경기도청)이 한 팀을 이뤄 1시간16분59초6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일반부 15㎞계주 한다솜·제상미·이의전(이상 경기도청)도 45분37초6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경기도청 남매’가 이 종목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12개, 은 5개, 동메달 6개로 338점을 수확해 2년 연속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시는 피겨에서 종목 3위에 올랐고, 스키 알파인 남자초등부 이경민(채드윅송도국제학교)이 4관왕,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엄천호(스포츠토토)가 2관왕에 등극했다.

시는 대회 최종일 스키 알파인 남자초등부 이경민이 슈퍼대회전과 복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고등부 슈퍼대회전 진한(대건고)과 쇼트트랙 남자고등부 3천m 배택균(신송고)도 금메달 리스트 대열에 힙류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