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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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
  • 기호일보
  • 승인 2020.03.11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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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創 비롯할 창/業 업 업/易 쉬울 이/守 지킬 수/成 이룰 성/難 어려울 난

창업은 쉽지만 수성은 어렵다는 말이다. 당태종이 신하들에게 물었다. "제왕의 사업은 초창(草創)이 어려운가, 수성(守成)이 어려운가?"

 방현령이 대답했다. "어지러운 세상에 많은 영웅들이 다투어 일어나 이를 쳐서 깨뜨린 뒤라야 승리를 얻게 됨으로 초창이 어렵습니다."

 그러자 위징이 말했다. "… 이미 천하를 얻고 나면 마음이 교만해지고 편해져서 정사에 게으른 나머지 백성은 조용하기를 원하는데 부역이 쉴 사이 없고, 백성은 피폐할 대로 피폐돼 있는데 나라에서는 사치를 위한 필요 없는 공사를 일으켜 세금을 거두고 부역을 시키곤 합니다. 나라가 기울게 되는 것은 언제나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수성이 어려운 줄 압니다."

 태종은 둘 다 옳다고 했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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