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필요" 인천시 정부차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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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필요" 인천시 정부차원 지원 요청
박남춘 시장, 온라인 개학 앞두고 정세균 총리·市교육감 등과 논의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04.0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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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 확대와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 등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남춘 시장은 2일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교육 현장 점검을 위해 서구 초은고등학교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 박백범 교육부 차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과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박 시장은 초은고의 쌍방향 화상수업 교실, 수업영상 제작실 등을 둘러보며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후 정 총리 등에게 인천의 긴급재난지원금 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및 추가 경제 지원 등을 검토·추진해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종지역에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만큼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근 해외 입국자의 확진이 급증하는 등 환자 치료와 신속한 검사, 지역사회 접촉 최소화를 위한 방역체계 수립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것이다.

실제 도쿄 오모리병원, 독일 샤리떼병원 등 해외 주요 공항도시 대부분이 항공재난 및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자 전문병원을 운영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은 공항이 위치해 있어 전 세계인의 출입이 잦은 만큼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철저하게 대응해 왔다"며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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