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15 총선 공약 돋보기] 인천 남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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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15 총선 공약 돋보기] 인천 남동갑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제2경인선 광역철도 착공으로 30년 교통전문가 저력 보일 것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인천발 KTX 논현역 설치하고 간석동 경인전철 지하화 앞장
  • 홍봄 기자
  • 승인 2020.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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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몇몇 선거구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기호일보는 이번 총선이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각 후보들이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인천 남동갑 선거구의 현안은 ‘균형’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와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소래포구 활성화 방안 등의 현안들을 균형감 있게 추진할 구체적인 방안과 당선 후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각 후보에게 물어봤다.

1. 공약으로 제시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와 인천발 KTX 조기 착공을 앞당길 방안과 후보의 역할은?

2. 신도시와 원도심 간 공존과 노후 주거지의 도시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방안이 있다면? 

3. 소래포구 현대화사업과 생태와 문화, 관광 분야를 활성화할 복안은?

#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 

1. 대표 공약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처음 아이디어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선정까지 제가 직접 이뤄 낸 ‘메이드 인 맹성규’ 사업이다. 다음 임기 내에 제2경인선 광역철도 착공을 약속 드린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출신으로 30년 교통전문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내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2024년 안에 마무리 짓겠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와 GTX-B노선, 그리고 월곶∼판교선의 논현역 급행 정차,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제2경인선 서창역 연장이 현실화된다면 남동은 사는 곳 어디서나 서울과 광명 등의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2. 남동갑 지역은 원도심인 간석1·4동, 구월1·3·4동, 남촌도림수산동과 신도시 지역인 논현동이 함께 위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매우 필요하다. 마을관리협동조합 1호 만부마을 등 기존 사례들을 참고해 간석동과 남촌동 지역 등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어려운 지역은 구월1동 달빛마을에서 호평을 받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겠다. 원도심 지역의 주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과 같이 해법을 마련하겠다.

3. 소래포구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로 연기된 소래지역 중장기 발전 방안 용역이 더 이상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소래생태습지공원이 생태 보존 및 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먼저 월곶∼판교선 논현역 급행 정차와 제2경인선 조기 착공을 추진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게 소래포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제 임기 중 예타를 통과한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후보

1. 인천발 KTX사업은 6년 전 시장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뒤 시장에 당선되자마자 추진해 2년 만에 확정했고, 국토부에서도 2018년 2월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개통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8년 시장이 바뀌면서 유정복과 국토부가 약속한 개통을 계속 방해하고 미루고 있어 진정으로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시민을 위해 시정을 이끌고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남동구 논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인천발 KTX 논현역을 신설하겠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는 논현의 가치 상승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지만 내년 예타가 완료되더라도 개통까지는 10년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2. 원도심인 남동구 북쪽 간석동 일대는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하면 천지개벽하게 된다. 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해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고 이 지역의 가치를 급상승시킬 것이다. 나머지 저층 노후 지역의 주거지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노후 도심의 주차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설치 지원 법률을 제정하고, 재원을 사전에 조성한 뒤 도심 내 빈집과 공간을 수시 매입해 확보하겠다. 

3. 소래포구 일대를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해 관광자원화하고, 수도권 대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 또한 인천시장 재임 때 시작한 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상인들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어선 정박시설 확충과 준설, 위판장과 어구 보관시설 확대 등 어획물 유통시설 확충, 화재 피해 구역 외 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도 추진해 나가겠다. 

정리=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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