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엄격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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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엄격 관리를
  • 기호일보
  • 승인 2020.04.08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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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전염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전방위적 방역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속출해 국민들은 불안하다. 국민 모두가 정부가 정한 자가격리 준수 등 각종 지침에 따라야 하겠다. 확진자들을 분석해 보면 상당수가 해외 입국자들인 것으로 밝혀져 이들에 대한 철저한 특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최근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80명 중 36%에 해당하는 29명이 해외 입국자로  파악돼 정부의 2주간 자가격리 준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80명 중 29명이 해외 입국자로 드러났으며, 이 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3%인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자가격리의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자가격리 조치 위반 시 기존 3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강도가 강화됐다.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된 지 이미 오래다.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가 자국으로의 입국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우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 반드시 필요한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 허용 시 일정 기간 격리지침을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 이를 소홀히 하여 ‘해외 입국자 확진자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마디로 말해 바이러스를 입국시킨 것이다. 특히 인천은 국제공항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이 있어 하늘길과 바닷길로 세계 각국과 이어지고 있다. 인천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 관문이다. 초동 단계에서 방역망이 뚫린다면 겉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유럽에서의 확산 속도를 목도하고 있는 우리다. 

지금 나라가 어렵다. 국가적 환란이다. 지혜를 모아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그런데도 일탈하는 시민이 있다면 강력한 의법조치가 뒤따라야 하겠다. 방심은 금물이다. 스스로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 사회 건강을 위해서라도 준수 지침을 자발적으로 철저히 지킬 것을 재삼재사 당부한다. 더하여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특별 관리가 요청됨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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