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터미널 넘어 관광 메카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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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터미널 넘어 관광 메카 날갯짓
공항公 T1 인근에 리테일·전시·체험 등 가능한 랜드마크 복합시설 조성
7억 들여 타당성 분석 용역 발주… 파라다이스시티 등 시너지 창출 기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0.04.1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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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단순한 교통 거점 기능을 벗어나 자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인근에 공항 기본 기능에 리테일(물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전시·체험·스마트시티 등이 더해진 ‘랜드마크 복합시설(가칭, 랜드마크 콤플렉스·Landmark Complex)’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항 중심의 관광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공항 경제권 구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사는 약 7억 원을 들여 랜드마크 콤플렉스 개발사업 계획 및 타당성을 분석하는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T1 장기주차장 부지(38만㎡) 개발 특성 및 향후 정부 협의, 최적 투자사업자 유치를 위한 총괄 개발계획, 경제성·재무적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랜드마크 콤플렉스의 ▶개발환경 및 여건 분석 ▶개발계획 수립 ▶개발 타당성 분석 ▶최적의 사업 추진구조 수립 등이다.

이미 해외 선진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장기주차장 부지에 공항 기본기능 및 상업·공연시설·호텔 등이 포함된 ‘Jewel Changi’를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3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공사는 T1 장기주차장 지역에 랜드마크 콤플렉스가 들어서면 국제업무지역(IBC-I)의 파라다이스시티 등 풍부한 인프라 등과 함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선 용역을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차세대 공항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으로 공항경제권 구축에 중요한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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