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대비 고통의 교통, 오포~분당 도시철도로 탈없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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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고통의 교통, 오포~분당 도시철도로 탈없이 해결
임종성 광주을 당선인
  • 이강철 기자
  • 승인 2020.05.2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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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을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54)후보가 수성에 성공했다. 지역 특성상 난개발과 교통문제 등 굵직한 현안 해소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공감대가 민심으로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초선 때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가 남다른 노력을 해 왔던 것도 변화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법 및 정책 개발,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10여 개의 상을 휩쓴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난 4년간 기초설계를 마치고 이제는 사활을 걸고 광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임 당선인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미래통합당 강남 3선 출신의 이종구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기간 말씀 주신 시민의 뜻과 명령에 땀으로 응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광주는 제가 눈으로, 귀로, 손으로, 발로, 가슴으로 익힌 고장이다. 시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광주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우선돼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 4년 동안 시민께 직접적인 답을 드려야 한다. 난개발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해 할 일을 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광주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시민의 디딤돌로 바꿔 놓겠다. 임종성답게 광주 발전을 완성하겠다. 광주의 힘, 광주시민의 힘이 되겠다. 반드시 땀으로, 또 광주의 기분 좋은 변화로 성원에 답하겠다.

-초선과는 또 다른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재선 의원의 각오는.

▶20대 국회에서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심사소위원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교통문제를 해결할 노하우와 예산 흐름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고,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의 경험도 축적했다. 

21대 총선을 통해 시민께서 여당 재선 의원이라는 힘을 주셨다. 이 노하우와 힘을 바탕으로 우선 광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지난 4년간 애써 온 서민 주거 안정과 국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 역시 계속 진행해 나갈 생각이다. 당내의 역할 역시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힘입어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힘 있는 정치인으로 광주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한다.

-광주을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실행 방안은.

▶교통이다. 많은 시민들이 광주의 꽉 막힌 교통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십수 년간 광주에 진행된 난개발은 교통, 교육, 문화, 복지 등 기초인프라 부족 현상을 낳았다. 인구가 일 년에 1만 명씩 늘어나는 동안 그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이 미진했다. 

특히 교통이 큰 문제다. 출퇴근시간이면 꽉 막히는 도로로 인해 시민의 불편이 크다. 선거기간 중 제가 말한 "교통이 최고의 복지다"라는 대답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물론 갈 길이 멀다. 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도 많고, 많은 예산도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해 왔던 것처럼 끈질기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저는 또 시민이 만들어 준 여당 재선 의원이라는 힘이 더해졌다. 광주의 교통문제가 더 이상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반드시 광주교통에 파란 신호등을 켜겠다.

-주요 공약의 추진 방향은.

▶우선 광주 오포∼성남 분당 도시철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020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 정체 해소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예산안에 포함된 부대의견은 상당한 행정적 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포와 분당 사이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협약을 맺은 분당을 김병욱 후보가 당선됐으니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예타 대상으로 포함된 관내 6개 도로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할 각오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설득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다 만날 생각이다. 반드시 통과시키고, 또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만선문화복지센터의 경우 각각 국비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속히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임종성이 약속한 모든 공약, 빠짐없이 챙겨 광주의 기분 좋은 변화를 완성토록 할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다. 감염병에 따른 직접적인 위기도 문제지만 이후 닥칠 경제한파 역시 만만치 않다. 치밀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시민이 준 과제 역시 해결해 나갈 것이다.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예타 대상으로 포함시킨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난해 8월 물류시설이 과다하게 설치된 지역의 지자체장이 직접 지역정비계획을 세우고 국가와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공약 이행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너른 고을 광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

-시민들께 한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다시 선택해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광주는 할 일이 많은 도시다.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마련한 광주 발전 기초설계를 실행할 수 있는 길을 시민께서 직접 열어 줬다. 기초설계를 바탕으로 광주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광주의 발전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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