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변화하는 ‘스마트 의왕’ 혁신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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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변화하는 ‘스마트 의왕’ 혁신 설계
의왕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6.04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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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으로 이른바 언택트(Untact·비대면) 사회가 일상화돼 가고 있다. 또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연결을 더한 온택트(Ontact) 문화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정보통신기술(ICT)은 다가올 뉴 노멀 시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Key) 역할을 할 것이다.

 올해로 시 승격 31년을 맞은 의왕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데이터,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플랫폼 도시공간에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현안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의 각 분야에 ICT를 접목·활용하는 다양한 정보통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 정보통신과 직원들.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 정보통신과 직원들.

# 스마트시티(Smart City) 인프라 구축  

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통합안전센터의 교통·방범·방재·환경 분야 CCTV 관제서비스를 112·119센터와 연결,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의왕 데이터모아 사이트.
의왕 데이터모아 사이트.

아울러 시는 224종의 공공데이터와 10여 년간의 통계자료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의왕 데이터모아’ 사이트를 지난달 1일부터 오픈했다. 그간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등의 자료를 단순히 지도 기반으로만 제공하던 기존의 ‘생활공간정보서비스’를 전면 확대 개편한 것이다. 데이터모아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기초로 의왕시만의 공공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데이터 분류별·서비스 유형별로 검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과 기술을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 즉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현된다. 

김상돈 시장과 동장들이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과 동장들이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비대면 digital 솔루션 운영

인터넷상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채널 강화가 더욱 중요시되는 가운데 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기존의 온라인 채널은 물론 유튜브와 라이브 생방송을 확대하고, 도서 대출·문화강좌 신청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전달한다. 

의왕시 SNS.
의왕시 SNS.

이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시민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올해까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45개소 85대를 추가 증설하는 등 관내 전역의 공공건물·공원·버스정류장 시설 등에 102개소 173대가 설치된다. 특히 2022년까지는 복지·관광시설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지능형 공공서비스 

시는 지난 4월 토지·건축물·도시계획·항공사진 등의 정책 정보를 위치기반 정보와 융합하는 스마트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을 완료, 원클릭으로 행정처리를 위한 정보 취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아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백운로 첨단감응신호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시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상황을 알려 주는 신호등이 구축되는 등 행정·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스마티시티’의 개념은.

 ▶스마트시티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첨단 ICT를 활용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 정보통신사업은 정부 주도로 행정 정보화를 추진했지만, 지금은 시민 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행정력과 정보기술력이 융합돼 구현돼야 한다. 따라서 시민과 함께 의왕의 도시문제를 찾아내고, 어떤 스마트 기술을 이용할지를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고민할 것이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완료 시 기대효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도시 전국 1위인 의왕시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해 줄 것이다. 특히 경찰서·소방서와 실시간 영상 공유를 통해 112·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본계획에 따라 3년 후에는 데이터 행정 기반 체계가 마련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융합한 서비스가 시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겠다.

-‘의왕 데이터모아’를 도입했는데, 시민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가.

 ▶단순 텍스트 기반의 공공데이터 및 통계자료를 지도 및 그래프 등 시각화 자료로 가공해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교육·실습용으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사진=<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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