圖南(도남)
상태바
圖南(도남)
  • 기호일보
  • 승인 2020.06.16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圖南(도남)/圖 그림 도/南 남녘 남

큰 사업이나 웅대한 일을 계획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편(逍遙遊篇)에 있는 ‘남명(南冥)’에서 기인한다.

 북해(北海)에 곤(鯤)이라는 큰 물고기가 있다. 그 크기는 몇 천 리가 되는지 알 수 없다. 이 고기가 화해서 붕(鵬)이라는 새가 된다. 붕새의 등은 그 길이가 몇 천 리가 되는지 알 수 없다. 

 이 새가 한번 날아 오르게 되면 그 날개는 하늘을 덮은 구름처럼 보인다. 이 새는 바다에 물결이 일기 시작하면 남쪽 바다로 옮겨 가려 한다. 남쪽 바다는 천연의 못이다. 

 「제해(齊諧)」는 이상한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 그 책에는 "붕새가 남해로 옮겨가려는 때는 날개가 물위를 치는 것이 3천 리에 미치고,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것이 9만 리에 이른다. 여섯 달을 난 뒤에 쉰다"고 했다. 여기에서 ‘도남’, ‘붕정만리’ 등이 나온다.  <鹿鳴>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