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경기경제자유구역청 내달 명칭 변경… 브랜드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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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경기경제자유구역청 내달 명칭 변경… 브랜드 가치 ↑
‘경제자유구역’ 충남 제외·시흥 배곧지구 추가돼 독자적 이름 사용
도의회, 관련 조례안 통과… 공정경제 생태계 실현 등 정체성 확립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9.2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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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도내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정체성 확보를 위해 10월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칭변경안을 동의받고 이달 18일 명칭 변경 관련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함께 참여했던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충남이 제외된 데 이어 6월 시흥 배곧지구가 추가되면서 경기도 독자적인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황해청이 관리하는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전기차 전용부품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가 18일 착공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4개 사 총 5천350억 원의 투자가 이미 결정됐다. 현재 10개 사와 투자 협의 중이며, 연말까지 물류용지 56만㎡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덕지구는 올해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16일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금융사 및 건설사 등 18개 민간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 새롭게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육·해·공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개발 및 바이오연구기업 유치를 위해 실시계획을 11월 승인할 예정이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한 공정경제 생태계 실현과 세계적인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은 지난해 포승지구 기반시설이 완공되고 현덕지구 시행자 재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는 등의 성과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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