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태바
인천지역 10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계양구 거주자 재검사에서 ‘양성’ 1월 첫 발생 후 9개월 만에 기록 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꾸준히 증가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10.20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개월 만에 1천 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에 거주하는 A(30대·인천 1천 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1천 명이 됐다. 대구 7천142명과 서울 5천702명, 경기 4천869명, 경북 1천573명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것이다.

A씨는 지난 12일 확진된 B(20대·미추홀구·인천 990번)씨와 접촉한 뒤 최초 역학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8일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1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중국인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2월 6일 퇴원했다. 이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구로구 콜센터와 5월 이태원 클럽·부천 물류센터, 8월 광화문집회·사랑제일교회 등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꾸준히 늘어났다.

집단감염 여파로 인천시의 확진자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0번째 환자는 5월 9일 발생해 총 110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300번째 확진자는 불과 한 달 뒤인 6월 10일 발생했다.

이후 확진자 증가 추이는 주춤했지만 수도권에서 발생한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8월 22일 누적 500명이 발생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인 29일 200명이 늘어난 700명을 넘어섰다. 300번 환자 이후 700번 환자까지 400명의 환자가 늘어나는 데 단 60일이 걸린 것이다.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30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강화와 함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거리 두기 2.5단계 1주 차인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2명(총 73명)이었지만 2주 차인 9월 6일부터 11일까지는 하루 약 4.4명(총 26명)으로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9월 8일 800명을 기록한 이후 14일 만에 900명대에 진입했지만 19일 1천 명으로 늘어나기까지는 총 24일이 걸렸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